for Big Face – 달 선생님 –
얼굴이 통하거나 대가리 사이에서도 엄연히 크기의 차이가 존재한다.
누구나 같은 얼굴이 큰 사람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X-Large, XX-Large, XXX-Large 정도로 분류한다.
필자 역시 얼근이에 속하지만 X-Large 정도라고 말하고 싶다.
어떤 사람들은 분명히 얼굴이 크지만 자신이 평균이라고 믿는다.
그런 사람들은 근처 안경빵에 가서 평범한 안경을 한번 써보면 금세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ONE-SIZE가 대부분이었던 안경은 최근 ‘같은 디자인’의 안경이 여러 사이즈로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얼굴이 큰 사람을 위한 사이즈 업보다는 얼굴이 작은 사람을 위한 사이즈 다운이 대부분이다.
얼큰이라고 함부로 얼굴이 큰 사람의 안경을 쓸 수는 없다.
얼큰이들도 사이즈를 고를 수 있는 안경이 필요하다.
그래서 탄생시킨 안경이 애쉬크로프트(Ashcroft)의 팔랑크스(Phalanx) 모델이다.
애쉬크로프트 파란쿠스는 3사이즈이다.
X-Large(52), XX-Large(54), XXX-Large(56)의 순으로 콩용, 더 콩용, 더 콩용이다.
어떤 대두가 와도 파란스 안에서 무조건 해결할 수 있다.
크기만 큰 것이 아니다.
무게감은 물론 착용감도 꽤 좋았고, 팔랑크스를 구매한 사람중 절찬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데… ㅅㅁㅁ
안경을 쓰는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갈구하는 스타일이 바로 밑천테 안경이다.
가장 남성적일 수 있는 하금태만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일품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도톰하게 디자인된 아래 금테의 눈썹 부분이 부담스러워 호불호가 갈리는 타입이기도 하지만 파랭크스는 눈썹 부분이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착용자의 부담을 상당히 덜어주며 캐주얼하게 쓰기 좋은 안경이다.
깔끔이 🙂
스테인레스 스틸(Stainl ess Steel)과 그릴 아미드(Grilamid) 소재로 제작된 애쉬크로프트 팔랭크스, 금속 부분은 모두 스텐으로 플라스틱 부분은 모두 초경량 소재의 그릴 아미드를 사용했다.
착용감 최대화에 도움이 되는 독특한 힌지 디자인.
압도적인 내구성과 느슨함이 적은 독일 오베(OBE) 나사를 사용했다.
안경에서 힌지는 가장 중요한 부위일 뿐 아니라 가장 문제가 많이 생기는 부위라 신경을 많이 썼다.
얼굴 큰 사람의 안경답게 템플 길이도 150mm로 골랐다.
동양인은 단두형이 많지만 최근 얼굴 크기와 상관없이 장두형도 꽤 흔하다.
장두형은 귀 위치가 평균보다 뒤에 위치하기 때문에 템플 길이가 모지인 경우가 꽤 많지만 파랭크스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Ruler 디테일
브리지 디테일
Ashcroft 안경은 한 공장에서만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 제품(모델) 디자인, 컨셉, 디테일 등에 따라 제작되는 공장이 각각 다르다.
올쿤이 3종 세트인 파랭크스 모델은 플라스터(Plasta)라는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것이다.
안경의 눈썹 부분과 템플에 사용되는 그릴 아미드 소재는 사출 성형(Injection molding) 방식으로 제작되지만 플래스터를 만드는 대구휴브(HUBE)라는 공장은 사출 성형의 명가여서 일시적으로 제작하게 됐다.
결과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피팅하기 쉬운 노즈 암(Nose Arm.
사이좋게.
색상도 다양함.
정말 얼굴 큰 사람의 안경만 생각하고 만든 애쉬크로프트 팔랭크스, ‘나 한 마리 들어!
’라는 그들은 꼭 추천!
<56사이즈>는 전국 애쉬크로프트 파트너샵, <52, 54, 56 전사이즈>는 블루랩 또는 크롬웰샵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