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한문 서예의 오체의 종류와 특징 [한어 전각 갤러리]
한자 서예의 종류와 특징
한자 서예의 오체에는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가 있다.
각 글씨체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한다.
전서
서예 전서체
전서는 한자의 고대문자, 즉 갑골문자를 기반으로 한 문자이며, 대전과 소전을 통틀어 일컫는다.
대전은 주나라 선왕(기원전 827~782 재위) 때에 만들었고, 소전은 진나라 때 대전을 간략하게 정비하여 만든 문자이다.
오늘날의 전서라고 할 때는 대체로 소전을 말하며 좌우 대칭의 방정과 길쭉한 형태가 특징이다.
예서(예서)
‘서예서체’라는 명칭은 ‘전서에 예속된 서체’라는 뜻이고,
진나라 때 전서의 자획을 간단하게 줄이고 붓으로 간단하게 쓸 수 있도록 한 글자체이다.
물결치는 듯한 모양과 가로 가장자리를 오른쪽으로 빼낸다는 특징이 있다.
해서
서예 해서체로 이루어진 해서는 예서체를 보다 간략하게 개량하여 가로 세로 획을 다듬어 정사각형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자의 정체, 정자로 간주하여 인쇄된 서적 등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서체이다.
행서
서예행서체의동한시대에창시된행서는해서를약간흘려쓴서체이다.
해서를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글씨를 쓰기 위해 등장했다.
해서는 필기시간 면에서 비효율적이고 초서는 해독이 어려워 해서와 초서의 중간 형태인 행서가 일반인의 필기체로 널리 쓰였다.
초서
서예초서체書體는행서行書를속사俗寫하기위해구성과필획筆획을생략하고곡선을중심으로흘러가는서체書體이다.
최근 한자와 한문을 이해하는 계층이 얇아짐에 따라 초서는 해독이 어려운 단점이 있으며, 행서와 초서를 적절히 섞어 쓴 서예 작품들이 많이 보인다.
대한민국 국전 초대작가 한갑용
[한담서예전 각 갤러리] HAN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