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사극 드라마 ‘운석전 게이샤’ 보내기 1 [가사] 준도운석전 ost : 주진이 단운해 (|운전)

총 48화로 구성된 중국 사극 드라마 운석전.과거 10여일의 시간에 정주행을 끝냈다.

출처 : 바이두

출처 : 바이두들, 남주의 연기가 져서 뭐라고 한마디 하지만 책을 먼저 읽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장렬한 ‘영비야’는 ‘영비야’ 그 자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기도 연기지만 무엇보다 멋있는… 멋있는… 제가 좋아하는…자기 할 일을 잘 하고, 당차고, 남을 소중히 할 수 있는 너무 멋있는 캐릭터라서 내보낼 수가 없다.

운석전을 주행하는 도중 몇몇 블로그를 드나들며 새드엔딩에 가까운 열린 결말+남주세젤+여주세젤예+48부작의 긴 서사.결말도 스포일러되고 내용도 다 알게 되면서 이거 다 보면 엉망이구나 하는 직감이 확 와 닿았다.

1화 라스트 신 (출처 : 바이 드)

출처 : 바이두 몰입도가 대단했다.

현대물을 보고 느낄 수 없었던 몰입도였다.

그래서 내가 중요한 것을 앞두고 새로운 드라마를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과도한 몰입, 특히 시대물 현대물은 많이 빠지지 않는데 근현대물이나 사극물, 그리스 판타지를 보기만 해도 정신이 없다.

근데 이거는 사극물+판타지켓소녀 죽습니다.

이 드라마를 다 보고는 헤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예감에 당황했지만 그래도 중도 하차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정주행을 마친 지금.. 질척거리며 보내고 있는 중이다.

유튜브에서 여주역을 맡은 주진이 부른 ost ‘운운탄운혜’를 장조한(남주 배우)이 부른 것을 듣고 눈물이 나서…..(부끄러운) 이 노래는 꼭 기억하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복사점에 가서 가사를 찍어왔어 ^^;쥐징버전, 장저버전 모두 다운받아서(덤으로 장저한 솔로곡도 얻었다.

) 들으면서 가사를 외우는데 너무 슬퍼서 울컥해.그 이유는 드라마를 본 사람은 알 것이다.

가사를 보면 드라마 내용이 생각날 수밖에 없는 곡이다정말… 가사 드라마 너무 잘 반영하지 않나진왕 전하, 진왕비 두 분의 가슴 저린 사랑이 떠올라 너무 아프다.

작사 왜 잘했어? 여주 관점에서 말하는 노랜데 너무 슬프고 아파서 주진이랑 장저한 버전 중에 음치 박치가 같이 부르기에는 장저한 버전이 더 좋아장조한은 좀 더 박자를 맞춰 불러줘서 부르기 쉽다.

다단계와 소저한 버전의 차이는 다단계 버전은 슬프고 애틋하지만 소저한 버전은 슬프고 담담하다.

그래서인지 장저한 버전을 들을 때 홀로 남아 운석을 그리워하는 용비야의 모습이 떠올라 더욱 마음이 아프다.

오늘 오후 내내 노래 들으면서 가사를 보는데 몇 번을 울었는지 몰라. 흑

가사나 해석 가사의 해석에 대한 의견은 사람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