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아이들이 갯벌체험하기 좋은 곳 하나개해수욕장 저는 서해를 품은 인천에 사는 주민으로 오래 살았고 많은 해수욕장을 다녀봤습니다.
아이들이 모래놀이하고 갯벌체험하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주차/요금 날씨가 좋은 주말이나 요즘 해수욕장이 인기일 때는 일찍 가야 합니다.
주차장은 넓은데 사람도 많아서 천천히 움직이다가 주차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조금 답답했습니다.
포장이 안 된 무료 주차장에 주차했는데 새로 오픈한 공영주차장 가격도 나쁘지 않습니다.
(최초 30분 400원, 15분마다 200원, 종일 주차 4,000원) 50m NAVER Corp. 더보기 / OpenStreetMap 지도 데이터 x NAVER Corp. / OpenStreetMap 지도 컨트롤러 범례부동산거리읍, 면, 동, 군, 구시, 도구한국하나개해수욕장인천 중구 무의동 지플라인, 해양관광코스아래 사진의 파란색 기둥이 지플라인을 탈 수 있는 곳입니다.
해변에서 놀다 보면 하늘에서 후우잉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사람들이 지플라인을 타는 소리입니다.
저는 타보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구경하기 재밌었습니다.
해변에는 해양관광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으니 모래사장에서 놀기 싫다면 산책하기에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나개해수욕장 짚라인 멀리서도 보이는 해양관광코스 멀리까지 펼쳐진 서해의 얕은 바닷물이 서해의 매력 아니겠어요? 동해의 푸른 바다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갯벌의 맛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저희 집에는 썰물 때 서해에서 게, 조개 등을 잡아서 엄청 빠져든 아이가 있어요ㅎㅎ 썰물 때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좋겠지만, 아이들과 갯벌을 체험하는 게 목표라면 골든타임은 썰물 전 2시간 정도부터 2시간 후까지입니다.
썰물 때 가고 싶다면 ‘Sea Time’ 사이트에서 지역별로 검색하면 편리하니, 꼭 미리 확인하세요!
취사가 가능한 해변이라 방갈로도 인기가 있지만, 우리는 해변 근처에 평평한 파라솔 자리를 이용했는데, 이렇게 생겼다(4만원). 그날 날씨가 정말 더웠어요♡ 아이들 셋이 바다생물을 잡으며 정말 재밌게 놀았어요. 하나개해수욕장은 물이 얕고 잔잔해서 좋았어요. 많이 파고 퍼서 정말 어지러웠어요 날씨만 좋다면 서해에서 이런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갈매기들도 타이밍이 좋네요!
일몰 무렵 만조 때 가면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야~ 여기가 우유니 사막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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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하늘이 반사샷을 잘 찍어줬어요. 사진 찍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사람들이 일몰을 보려고 멀리 차를 몰고 가는 걸 봤는데, 우리는 해변에서 재밌게 놀고 있어서 상관없었어요. 많이 잡아주세요~ㅎㅎ 아이들이 잡아서 작은 갯벌 수족관을 꾸몄어요. 작았지만 여러가지 잡더라고요. 재밌게 놀다가 집에 돌아와서 다 바다에 돌려보냈어요. 아이들이 진흙을 파고 쌓는 걸 엄청 신나게 했어요. 뭐냐고 물어보니까 “ㄸㅗㅇ” 하고 낄낄 웃었어요. 10살 이하 아이들이 다 그렇죠 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몇 시간 놀다가 발 씻는 수도꼭지에서 발을 깨끗이 씻고 차에 다시 탔어요. 해수욕장 개장기간에는 유료샤워가 있는데, 7,8월뿐만 아니라 비운영기간에도 발씻기 편해서 좋네요. 우리 가족은 6,9월에 더 자주 가는 이유는 덜 더워서 갯벌체험을 좋아해서요. 더위 지나고 다시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