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을 선택하면서 가장 마음에 걸렸던 점이 쓰레기 배출이었다 쓰레기 관리를 생각하면 아파트의 편리함을 따라갈 수 없다.
다행히 휴지는 소일거리 노인들이 수시로 찾아와 그래도 걱정을 덜었다.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매일 수거해 가지만 음식 & 재활용 쓰레기는 정해진 요일에만 수거하는 점이 매우 아쉽다.
아무래도 예전보다 더 엄격하게 쓰레기를 배출하려고 검색하게 된다.
그러면서 알게 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수분, 기름제거 필수)
- 전복, 새우, 조개, 달걀 등의 껍질 – 생선가시, 생선내장 – 닭, 돼지 등의 뼈 – 파인애플 껍질 – 커피껍질, 티백 – 양파, 마늘 등의 마른 껍질 –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 껍질 – 고추장, 된장 등 염도가 높은 것 – 복숭아, 감 등 굵은 씨앗
- 결론적으로 동물의 사료가 될 수 없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다.
- 재활용 불가 품목
- – 고무장갑,슬리퍼,칫솔,문구류-비닐랩,호일-도자기,거울,액자,깨진병-폐유통,어린이장난감,아기젖병-차유리,전구-면요,카페트
- 휴지가 아닌 것
- – 영수증, 코팅된 종이, 더러운 종이 – 기저귀, 비닐 커버가 있는 것 등 – 젖은 종이
- 택배스티커, 테이프, 스프링 등은 반드시 제거하고 말 것
- 혼동하기 쉬운 쓰레기
- – 뽁뽁이 : 비닐쓰레기 – 과일포장지 : 스티로폼
- 주의!
- – 플라스틱병 :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 뚜껑을 떼고 – 병 색깔을 나누어 버린다 – 살충제, 부탄가스 : 구멍을 뚫어서 내용물을 비운다 – 버리는 약은 약국에 – 폐건전지함은 주민센터에 (대부분 아파트에는 수거함 있음) – 이물질이 묻은 것은 종류에 관계없이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통(5L) 매일 버려지면 좋지만 음식물쓰레기는 주 3일 정해진 요일에만 낼 수 있다.
이제 날씨가 더워지는데.. 음식물 처리 기계를 구입할지 어떨지 일단 경험해 보기로 한다.
. 비워진 통세탁이 가장 싫은 것ㅠ.ㅠ 배출용 스티커를 구입해 한번 낼 때마다 붙여야 한다.
불편!
근데 아직 괜찮아
재활용품은 해당 요일에 집 앞에 두면 모아둔 상자 그대로 가져간다.
내용물이 잘 보이도록 흰색 비닐로 구입했다.
구입한 쓰레기통에는 40L짜리 비닐이 딱 좋다.
아이들에게도 어떻게 버릴 것인지 교육하고 있지만 어지간히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아직 집이 다 지어지지 않아서인지 헌옷 수거함, 폐건전지함이 따로 없다.
소형 가전을 버리기도 쉽지 않다.
시청 담당부서에 요청해야겠어요.
아파트에 살 때 쓰레기를 모아둔 곳에 가면 분리수거를 해놓은 모습이 천차만별이었다.
씻지 않은 배달음식용기, 골판지 상자에 그대로 든 비닐, 음식물쓰레기에 달걀 껍질이 들어 있는 것을 자주 보았다.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재활용품은 다시 분리해야 하는데 그런 인건비가 없어 다시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 하나쯤은’ 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모이면 크다는 사실 택배와 배달로 편리하게 살지만 그만큼 쏟아지는 쓰레기는 어디로 다 가는지. 텅 빈 지 얼마 안 돼 쇼핑을 하면 가득 차게 된다.
가뜩이나 살기가 힘든데 좋은 공기와 땅, 맑은 물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나도 반성하는 마음으로 쓰레기 분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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