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 인사말 인간과 유인원의 차이는 이족보행에서 시작된다.
그는 땅에서 손을 떼고 두 발로 걷는다.
손의 해방 이후 인간은 마침내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보다 큰 동물을 사냥하고 죽일 수 있는 집단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고 인간이 진화에서 유인원과 다르다는 증거는 발이다.
그중에서도 엄지발가락이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엄지발가락의 장애가 눈이 멀고 신발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종종 간과됩니다.
외반모지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존재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 엄지손가락 관절의 뼈가 튀어나온 질환이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좁은 발의 신발을 오랫동안 신는 것과 같은 후천적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미칠 것입니다.
최근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외반모지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외반모지와 외반모지 통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반모지는 그 자체로 문제가 있지만 균형이 맞지 않는 보행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다른 의학적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은 걸을 때 체중의 약 60%가 엄지발가락에 가해지지만, 외반모지 환자는 엄지발가락이 구부러지고 반대로 체중이 중지나 약지에 집중된다.
발, 정상적인 보행을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외반모지 환자들은 보행 시 무의식적으로 엄지발가락에 체중을 싣지 않게 되어 발목, 무릎, 등에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불가피하게 발생하여 관절 및 척추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서 더 흔합니다.
그래서 통증을 동반한 외반모지를 경험하게 된다면 빠른 치료가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보행장애가 나타날 때까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당연히 많은 손상을 일으키게 되고 필연적으로 외과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외반모지의 경우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구부러졌다가 첫 번째 중족지절관절이 안쪽으로 회전하면서 안쪽으로 돌출된다.
이는 서거나 걸을 때 신발과의 마찰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외반모지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외반 모지의 원인, 변형의 정도, 통증의 진행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따라서 병원에서는 이를 4단계로 구분하고, 외형의 변화가 없다면 20도 이하의 변형이 심한 경우라고 합니다.
1단계는 외형의 변화를 보이는 20~30도 변형, 2단계는 30~50도 이상의 변형, 3단계는 50도 이상의 변형, 4단계는 무지외반모지 변형 일시적이거나 고정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환자의 발의 변형 정도에 따라 단일절개 복합교정, 최소침습 교정치료 등 맞춤형 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형이 심하거나 양쪽으로 변형된 경우에도 소위 ‘칼’은 엄지뼈를 안쪽으로 밀어 넣어 교정할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날 때 방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일반 수술에 비해 수술 과정이 줄어들고 절개 부위가 일원화되어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이 줄어듭니다.
치료의 상황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치료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고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체의 작은 부분이지만 신체를 지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엄지발가락인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반모지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람의 퇴행이 아니라 신체의 퇴행이다.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시어 외반모지 통증과 변형이 있으신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내원하셔서 발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라며, 정확한 검진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