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이 나를 쳐다볼까봐 헬스장에 갈 수 없었다.
알고 지낸지 한달.
몸에 변화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몇 년 동안 고생했던 일을 해낸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은 닭가슴살과 프로틴 드링크를 마셨습니다.
오늘은 미뤄두었던 일도 끝냈습니다.
정오에 Tumblr에 배달
양을 보다
무인양품으로 이동
커피 원두와 그라인더 주문
책 정리
검은 후추로 닭 가슴살 먹기
오랫동안 찾고 있던 땅콩 초콜릿을 MUJI에서 만나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 중이라 파인애플칩과 단호박칩도 샀어요.
동결건조인줄 알고 헬스장에 갔다가 집에와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팜유에 튀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헬스장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흑후추 닭가슴살이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3700원에 샀습니다.
오늘은 열심히 훈련하고 단백질을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핑타이거라는 유튜버를 자주 봅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게이샤 커피 블렌드를 사려고 했습니다.
200g에 25,000원이고 배송비는 3,000원입니다.
9,000원에 200그램만 샀어요.
여전히 맛있을거야
핑타이거가 추천하는 일산카페 방문도 미뤘다.
나 곧 가야 되
망설이지 말고 내일 가볼까?
하지만 내일은 체육관에 가기 전에 하워드 커피에서 라떼를 마시고 유산소 운동을 할 거예요.
계획이 세워졌다
나는 목요일에 일산 카페에 갈 것이다.
오랜만에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입니다.
오늘은 왠지 비냄새를 맡으며 잠들고 싶다.
습하고 습하지만 시원해서 시원한 가을비를 느끼고 싶네요
이런 밤에 나는 많은 우울한 생각을 내려놓았기 때문이다.
우울한 사람이 비를 좋아한다고 어디에서 말했습니까?
하지만 뭔가 다른 것 같아
생각할 게 많아 사람들은 비를 좋아하나 봐
왜냐하면? 가끔은 폭우가 지구를 쓸어버렸으면 좋겠어
생각할게 너무 많아
너무 많아서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비가 필요해
오늘 밤은 춥지만 창문 살짝 열어두고 자야지 빗소리 들으며 ASMR 틀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