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뚝섬역 / 성수동] 레몬드랍

연말이라 그동안 못쓰던 연차휴가를 조금씩 다 쓰고 있는데 오늘은 조기퇴근을 위해 반나절까지 써버려서 일찍 집에 가기 아까워서 서울숲으로 산책 겸 근처 뚝섬역 브런치 카페 ‘레몬드롭(Lemon Drop)’에 다녀왔습니다.

레몬드롭(LEMON DROP) 위치: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26-18 2층 영업시간:월~토(11:30-20:00), 매주 일요일 휴무 뚝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3분이내 갈 수 있습니다:) – 서울숲역에서 걸어서도 도보 10분이내 거리입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4길 26-182층 가끔 유럽에서 생활하며 먹던 파니니가 그리웠는데 성수동 쪽에는 개성 있고 힙한 카페가 많잖아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파니니가 있는지 찾아봤는데 뚝섬역 바로 옆에 브런치 카페 레몬 드롭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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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꼭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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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바로 달려갔어요. ㅎ

뚝섬역 레몽드부뚜둑 뚝섬역 7번 출구에서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 골목에 작은 식당이 있습니다개성있는 레스토랑들 사이로 눈에 띄는 노란 현수막!
매장은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뚝섬역 레몬드로프 인테리아 & 분위기 산뜻한 화이트톤 & 레몬컬러 포인트

뚝섬역 레몬드롭 첫 번째 매장을 열면 눈에 들어옵니다.

화이트톤의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아기자기한 소품과 와인셀러 레몬색의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후후, 작은 테이블 세 개와 좀 큰 테이블 하나가 있는 아담한 가게였어요.

뚝섬역 레몬드롭 오후 3시경에 가니 발코니 쪽으로 햇빛이 은은히 들어오는게 좋을 것 같아 창가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앉아서주문하려고기다리면서,인테리어소품하나하나가너무이뻐서사장님이너무신경썼나봐요.

뚝섬역 레몬드롭점 한쪽에는 오픈키친이 있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그리고 창가에는 와인 셀러도 있습니다.

와인이야기는 나중에!

뚝섬역 레몬드롭 (Lemon Drop) 메뉴 뚝섬역 브런치 카페 레몬드롭&레몬성지 레몬드롭이 먼저 주문하신 메뉴에서 소개합니다!
1. 사과미 PNN – 6,500원 2. 호박수프 – 5,500원 3. 레모네이드 – 5,000원

레몬의 성지하면 당연히 레몬에이드는 필수겠죠?

7가지 파니니 샌드위치가 있으며, 2가지 사이즈가 있습니다!
두 가지 이상 맛보고 싶으면 1/2사이즈(half size) 두 개 주문하면 될 것 같았어요.파니니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스프, 샐러드도 풍부하고 디저트 음료까지 충실한 느낌이었습니다.

혹시 먼저 보셨던 와인 세라 기억나세요?네, 파니니 샐러드 음료 뿐만 아니라 와인도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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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와인 6종(프랑스 1종, 이탈리아 4종, 아르헨티나 1종) 화이트와인 2종(프랑스 1종, 이탈리아 1종)

그리고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글라스 와인(House Wine)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칵테일 종류도 있습니다.

낮이면 브런치 밤이면 와인까지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레모네이드와 레모네이드 하우스 와인 사이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술을 마시면 혼자 다 마신 것처럼 얼굴이 붉어지는데 낮부터 술을 마시는 건 좀 그래서 결국 레모네이드에게 주문을 했는데

먼저 주문하신 레모네이드에서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레몬 베이스로 만드신 에이드로 달지 않고 레몬의 상큼함이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웃음

뚝섬역 레몬드롭 그리고 드디어 주문한 사과 맛 파니니 샌드위치와 호박 수프가 나왔습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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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니 샌드위치는 1/2사이즈 주문하셔서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샐러드와 함께 내놓으셨습니다.

손 위치에는 기본적으로 레몬 타임 버터가 들어가는데, 이 레몬 타임 버터도 사장님이 가게에서 직접 만드신다구요!
샐러드의 레몬 드레싱까지. 이건 레몬의 성지네요.

뚝섬역 레몬드랩 호박 수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호박의 단맛에 양파, 당근, 베이컨을 넣고 부드럽게 갈아 푸석푸석하지 않게 우유를 넣어주시는 게 유럽에서 즐겨 먹던 호박 수프 느낌이었습니다.

뚝섬역 레몬드롭 사과맛 파니니 샌드위치 파니니 빵사이에 야채, 슬라이스 햄, 그리고 사과를 넣고 파니니 기계로 납작하게 눌러서 바삭바삭한 표면, 부드럽고 촉촉한 속(겉감촉이라고 할까요ww)느낌도 너무 잘살려서 너무 맛있었어요!
사과랑 미니니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사과도 너무 얇게 잘라서 너무 달지 않게 잘라서 너무 달지 않게 담갔어요 ㅎ

레몬드롭 단호박스프 총평뚝섬역 레몬드롭 브런치 카페 개인적으로 파니니 누르는 기계를 살지 말지 고민하라고 할 정도로 파니니 샌드위치를 아주 좋아하지만 외투속촉의 파니니를 맛볼 수 있는데가 많지 않은데도 이탈리아 현지에서 먹었던 그 맛이 느껴질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오픈키친에 사장님이 직접 레몬타임버터도 만들고 레몬베이스를 다 만든다는 사실에 믿고먹는 건강한 음식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ㅎ

그리고 다양한 파니니와 샐러드, 음료에 와인과 칵테일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어 브런치나 가벼운 저녁 와인 한 잔으로 하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뚝섬역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있을 정도로 굉장히 가깝고 서울숲에서도 10분 이내로 갈 수 있는 위치라서 서울숲 데이트나 산책 후에 맛있는 파니니 먹으러 가시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과 맛 파니니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함치 파니니를 채웠는데 사과 맛뿐만 아니라 함치 파니니도 너무 맛있었어요. 꼭 한번 가보세요!

함치파니니 – 뚝섬역 레몬드롭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레몬드롭(LEMON DROP) 위치:서울 성동구 왕십리4길 26-18 2층 운영시간:월~토(11:30-20:00), 매주 일요일 휴무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4길 26-18 2층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