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점심을 먹고 대전에 있는 간지캠핑장에 오후 4시쯤 도착했다.
이곳의 스칸지캠핑장을 소개하면 구조가 위층은 페이션으로 되어 있고 중관에는 관리동과 총 몇 대, 화장실, 샤워실 등이 있으며 아래층에는 사이트가 있다.
그런데, 이곳의 가장 큰 문제는 화장실과 시설이 증간층밖에 없다는 것이다.
자다가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게 된다면 멀어서 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 캠핑장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이 감자 옆은 바다인데 갈대밭 때문에 바다가 아예 안 보이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드론이라도 가져올 걸 그랬나.
이유야 어떻든 배가 고파 대충 치워둔 소 연어 과일을 간단히 준비해 와인과 한잔 목을 축여본다.
오전 9시 철수 이곳 스칸디 캠프 “정말 피곤한 곳이다” “바다는 보이지 않지만 해변 옆에서 엄청 습해” 아침에 일어나면 밤새 얻어맞은 것 같다
아침에 철수하기 직전 철새들이 이동하는데 무리에서 조금 드리워진 구름이다.
차근차근 따라가거라.
충청남도 보령시 청징면 송덕신송길 229-42 야영장에서 나와 도착한 곳은 오천항이라는 곳이다.
여기는 캠핑장에서 15분 정도 오면 있는 곳이고
아주 작은 어촌에 불과하다
항구 옆으로 충청수영성이 내해에 있는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곳곳을 둘러보고 지금은 보령항으로 이동한다.
보령항에 도착하면 화력발전소가 있는 곳이라 일반인은 항구에 근접할 수 없는 곳이다.
보령항을 구경하지 못한 것을 뒤로 하고 해안도로를 따라 나선다.
대천방조제를 지나 대천항에 도착했다
주차자에게 차를 세우고 조심스럽게 관광을 시작한다.
여기는 항구가 큰 탓인지 유남선도 있어
누군가가 검은 바나랑 손을 잡고 생명을 구한 시인 박동규
▲오손, 두 손, 천 년 산 너와 나는 검은 죽음의 자락에 덮여=장엄한 해돋이처럼 고사리의 손도 통을 매던 어깨도, 노래하는 입도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타오르는 불꽃처럼 피어나는 생명의 존엄으로 보령과 태안의 검은 바다와 광란의 바위를 막아내고 살을 찌르는 찬바람이 일렁거린다.
누가 민족의 영원한 터전을 살렸으며, 누가 검은 모래를 하얗게 하고 고동이 숨쉬는 살아 있는 세계를 찾았는지, 검은 얼굴, 기름이 묻은 바지에는 숭고한 인간애, 자연애, 두둥실 천년만년을 지켜온 피의 연대, 지금 우리가 살았던 옛 푸른 바다로 돌아갔다.
마음 한 가운데 용광로 안에서 숭고한 희생의 꽃이 해변에 피어 있는 그 고마운 바다처럼 영원히 비석에 기름 묻은 봉사의 혼이 영원히 살아간다
오창항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이다
여기 수산시장도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것 같아 일요일 점심인데 사람이 없어도 별로 없는 코로나19가 빨리 끝나면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커피를 파는 젊은 사장님이 마인드도 좋고 잘생겼다
커피푸드 옆에 튀김이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려고 골고에 싸서 얼마냐고 했더니 2만원이라고 한다.
왼쪽 새우는 껍질을 열지 않고 오른쪽은 껍질을 벗겼다고 한다.
완쪽은 꽃게튀김이고 오른쪽은 오징어튀김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것이다 이곳 대천을 정말 오랫동안 찾아다녔지만 아직도 관광지라는 이유로 바가지를 쓰고 있는 것 같다.
난 이제 여기 수산시장에 안 올 것 같아.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무창포로 향하다 다케시마 관광지가 있어 들러본다.
다케시마관광지에 상화원이라는 야생화 박물관이 있다
이곳은 일반 4,000원(초등학생 포함) 할인 4,000원 대상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보령시민단체 관람(30명 이상) 차량으로 돌아가도 되고 도보로 돌아가도 됩니다.
차량은 무료지만 인원은 계산하셔야 합니다.
오리들이 바다에서 놀고 있네요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서 408-52, 다시금 가던 길을 출발합니다.
무창포로 고고씽~
무창포 해수욕장 도착 여름이라 그런지 해변은 너무 한산해요.
눈여겨볼 것도 없으니 다시 춘장대로 이동할게요.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 무창포해수욕장 번영회 사무실
부사 방파제입니다.
소환사구 생태경관보존지역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부사리 987
춘장대 도착
바닷가에 사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