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 키트로 간단하게 해요 (w. 카페놀이) 부드러운 네덜란드강정 현미강정

안녕하세요 🙂 저번 추석이었지 저는 매번 명절에는 제가 직접 만드는 것을 선물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근데 올해는 제가 입덧이 심한 상태이기도 하고 또 코로나에서 직접 만든 게 혹시 기분 나쁜 분도 있을까 봐 그냥 사는 선물세트로 바꿨어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이 조금 아쉬웠어요.그래서 우리가족이라도 먹으려고 카페놀이에서 현미과자과자 네덜란드 강정 만들기 키트를 샀습니다.

주식회사 카페노리 www.cafenoli.com

저도 수제 키트는 이번에 처음 샀습니다베이킹을 오래하다 보니 만들기 키트에 있는 재료들이 대부분 집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굳이 키트를 살 필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코시만들기는 저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분야이기도 해서 집에 있는 재료를 체크하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키트를 사서 해결해 보고 싶었습니다.

만드는 키트를 처음 받았는데 정말 모든 재료가 소분되어 계량을 할 필요도 없고 이렇게 만드는 과정까지 프린트해서 보내주셨어요.세상 참 편리한 일

현미강정 만들기 키트

일단 현미강정부터 만들게요이렇게작성키트에있는설명서만잘읽으면아주쉬워요.강한 소스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재료도 소분되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합니다.

레시피를 보니 생각보다 만드는 과정도 쉬운 것 같아서 처음 해보는 거였어요.

이거는 현미강정 만들기 재료입니다그리고 옆에 포장 세트까지 같이 있어요포장하는 상자와 포장지, 그리고 강정 만들 때 필요한 트레이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1. 견과류(호두, 아몬드 슬라이스)를 먼저 프라이팬에 고소하게 볶아주세요.그리고 한번 식혀서 준비하세요.

견과류에는 생각보다 가루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흔들어주는 것도 좋아요저는 체를 쳐서 후들후들 두드리니까 그렇게 가루가 나왔어요.

2. 강정 시럽을 만들어 드립니다.

조리법 상으로는 물엿을 튀겨서 당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집에는 조청이 있어서 조청을 썼어요.

아침 파랑 90, 설탕 90, 물 20으로 준비하세요.

불에 올려놓고 끓이세요.약한 불에 올리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저어야 해요.설탕이 녹기 전에 저으면 설탕이 결정돼서 녹지 않아요.

3. 오신 재료 준비를 해줍니다.

저는 볼에 강정 재료들을 다 넣고 저었어요.결론적으로는 이게 너무 큰 실수였어요.;;;

큰 냄비에서 강한 소스를 삶아서 소스가 부글부글 끓으면, 이 재료들을 다 넣고 비벼줘야 합니다.

그러다가 실 같은 게 생기면 불을 끄고 굳히는 거예요

저는 이렇게 볼에 소스를 넣고 섞어서 굳히는 실수를 해서 조금 실패했어요 ( ´ ; ω ; ` )

만약에 저처럼 처음 만드는 분들도 절대 이렇게 공이 되지 마시고 냄비에 흘려서 수분을 날리면서 강정 소스를 뿌리는 과정을 밟으시면 됩니다 ( ´ ; ω ; ` )

4) 고집다지기

잘 버무린 강정 뭉치면 되는데달라붙을까봐 종이트레이에 종이호일까지 깔아서 준비해줬어요.

시럽을 섞은 강정을 이렇게 트레이에 넣고 평평하게 잘 펴준 후 약간 서늘한 곳에서 한 번 식혀주세요.

5. 자르다, 포장하다

강정을 너무 오래 식히면 자를 때 부서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너무 식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1김 정도 식으면 적당히 잘 썰려요

저는 이때부터 좀 썰렁해졌는데요?현미강정하는 애들이 좀 흐물흐물해서ㅠㅠ)

준비된 포장지에 봉지를 싸서 스티커를 붙여달라고 하면 좀 그럴듯하네요 그리고 상자에 넣어두었기 때문에 아주 사이즈가 잘 맞았어요 ^^

네덜란드 강정 만들기

이어서 네덜란드 강정도 금방 만들어봤습니다.

네덜란드 초밥도 레시피를 보면 현미 초밥과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비슷해서 둘이서 한꺼번에 만들기 쉬울 것 같네요.

네덜란드 강정 만들기 준비재 재료현미강정보다 들어가는 재료가 훨씬 간단하죠?

  1. 강정청 만들기
  2. 현미강정과 강정시럽의 비율은 동일합니다.

    연청 90, 설탕 90, 물 20 이렇게 냄비에 끓이면 된대요.
  3. 제가 현미강정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에는 넓은 팬에 시럽을 만들었습니다
  4. 이때도 물론 설탕이 다 녹기전에 섞으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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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정재료를 넣고 섞는다.

보글보글 끓으면 강정 재료인 호박씨, 네덜란드산 알갱이, 검은깨와 섞어주세요.

약한 불로 흰 실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졸여서 섞습니다.

3. 트레이에 넣고 굳히기

이번에는 트레이에 종이 호일을 따로 깔지 않았어요.현미밥솥에 깔아보니까 굳이 안 깔아도 될 것 같더라고요.붙을까봐 식용유만 살짝 발라주면 된대요.

네덜란드 강정을 트레이에 넣고 현미 강정과 마찬가지로 평평하게 고른 후 한 번 식힙니다.

4. 강정 잘라서 포장해 드린다

하긴 네덜란드 강정이는 레시피대로 하니까 잘했어요 역시 레시피가 있는 건 아니죠저처럼 마음대로 하지 말고 꼭 레시피대로 만들어주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지름길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후후후

네덜란드 오시는 생각보다 커팅이 많이 돼서 장미로는 많이 안 들어갔어요.자를 대고 자르면 더 예쁘게 자를 수 있을 것 같아요.딱딱한 딱딱한 딱딱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를 때 힘들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둘 다 완성하고 나니까 뿌듯하네요 ^^남편이 네덜란드 강정을 정말 맛있다며, ‘말릴 수 없는 맛’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어디서사왔냐고해서제가만들었다고했더니깜짝놀라서사실어릴때부터네덜란드강정을좋아했대요.앞으로는 많이 만들어 드려야 될 것 같아요 ^^

제가 먹는데 예쁘게 포장하면 기분이 달라요.^^ 저도 저에게 선물 받는 느낌으로 예쁘게 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부드러운네덜란드오꼬시를꼭한번만들어보고싶었는데이렇게간단하게만드는키트로만들어볼수있어서너무좋았어요.저처럼 나도 한번 직접 만들고 싶다!
라는 분들, 부담없이 만드는 키트로 시도해 보세요. ^^

  • 본 포스팅은 카페노리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