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눈을 깜박였을 때 두피 쪽에 맥박이 느껴져 아픈 증상입니다.
제가 아니라 남편한테 2주? 3주 정도 전에 있었던 증상인데 어떨 때는 심하고 어떨 때는 좀 나아지고.병원에 가보자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제 시간에 맞출 수 없었어요. 마감일도 그렇지만 요즘 수면 패턴이 엉망이거든요. 검색해보니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좁혀지는데 1) 콜레스테롤이 높고 혈관이 문제인 경우 2) 거북목이나 일자목이기 때문에 목과 어깨의 신경/근육이 문제인 경우 이렇게 두 가지였습니다.
12월 말에 건강검진을 받았을 때 콜레스테롤 문제는 없었고 제가 어깨와 등을 누르면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보면 2번 거북목이나 일자목 같은데… 특히 지난 한 달은 연재 일정이 빠듯해서 쉬지 않고 계속 책상에 앉아서 그림만 바라보니까 더욱 그런 것 같아요.그래서 오늘 한의원에 가보기로 했는데 병원에 도착하면 문을 닫기 최소 1시간 전에는 와야 한다고 해서 결국 내일로 미루게 됐어요. 아니, 자고 일어났더니 벌써 그 시간이었어요.뭐든 일단 수면 시간을 되돌리는 게 우선이네요.(´;ω;｀)
한의원에 실패했으니 대식가.한의원은 내일 자고 일어나서 X 자기 전에 O에 가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