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수술후기(신촌세브란스연세암병원/김상은교수/선암후수술후기)

*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굵은 글씨를 참고하세요.

오늘은 2018년 6월 받은 난소 암 수술에 대한 전후 사정과 수술의 이야기를 하려구. 위 사진처럼 나는 2018년에 어머니의 난소암 진단에서, 수술, 항암에 관한 기록을 나의 다이어리와 휴대 전화 메모(가시 메모의 날짜는 최종 보존 날이다)에 대충이라도 날짜별로 썼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자세한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쓰면 됬다고 후회는 하지만 이렇게든 적어 두면 꺼내지 못한 많은 부분이 생각 나기도 한다.

아무튼 3년이 지난 지금은 내 머리 속의 기억과 제가 쓴 그 메모와 일기에서 어머니가 처음 난소 암 수술을 받은 감상을 적어 보고 수술하기 전에 카보+많이 설 요법으로 항암을 3차 마감했다.

항암 치료라는 말만 나오면 어머니도 나도 할 말이 하나의 트럭이지만, 역시 수술 전에 시행 착오가 많았다.

항암 치료의 주기에 맞추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입원하는 병실이 없고 항암 치료가 밀리게 될 때는 어머니는 뭔가 참고 있던 것이 무너진 것처럼 통곡하기도 했다.

뭔가 정한 루틴처럼 노송 숲의 산책, 채소 먹기 등을 실천하고 뭐든지 좋다고 말하면 치료가 끝나고 먹으려고 쌓아 두고 받곤 했다.

또 항암 치료 시 혈액 수치를 낮추지 않으면 암 환자 사이에서 유명한 방법이다”계족 곰탕”도 이모가 뽑아 주었는데, 그때는 몸도 좋지 않은 충격이 너무 심한 기간이라서 몸이 받아 주지 않고 한잔도 못 마셨다.

고생했지만 수술이라는 희망에 한 걸음 닿아 있을 때, PET-CT를 찍고 먼저 간 항암 치료가 암에 효과가 있었는지를 확인했다.

다행히 난소암은 항암 치료 효과가 좋다고 많이 들었던 것처럼 우리도 항암 치료가 효과가 상당히 좋았다.

그렇게 몸은 힘들지만 나름대로 무사히 수술 날을 맞았다.

그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던 때여서 문안도 많이 와서 자유로웠다.

올해 또 병원 생활을 오래 하게 되었고, 그 때가 행복했구나 하고 회상하고 보자.

오늘은 2018년 6월에 받은 난소암 수술에 대한 전후 상황과 수술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위 사진처럼 나는 2018년 엄마의 난소암 진단부터 수술, 항암에 대한 기록을 내 다이어리나 핸드폰 메모(보이는 메모 날짜는 최종 저장일이다)에 대략적으로라도 날짜별로 적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자세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적을 걸 후회는 하지만 이렇게라도 적어놓으면 생각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이 생각나기도 한다.

아무튼 3년이 지난 지금은 내 머릿속 기억과 내가 쓴 그 메모와 일기로 엄마가 처음 난소암 수술을 받은 소감을 적어본다… 수술하기 전 카보+탁솔 요법으로 항암을 세 번째 마쳤다.

항암치료라는 말만 나오면 엄마도 나도 할 말이 하나의 트랙인데 역시 수술 전에도 시행착오가 많았다.

항암치료 주기에 맞춰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입원할 병실이 없어 항암치료가 막혀버렸을 때만 해도 어머니는 뭔가 참았던 것이 무너져 내린 듯 펑펑 울기도 했다.

뭔가 정해진 루틴처럼 편백나무 숲 산책, 채소 먹기 등을 실천하고 뭐든 좋다고 하면 치료가 끝나고 먹으려고 쌓아놓고 받아오곤 했다.

또 항암치료 시 혈액 수치를 낮추지 않으면 암 환자들 사이에서 유명한 방법인 ‘닭발곰탕’도 이모가 골라줬는데 그때는 몸도 안 좋고 충격이 너무 심한 시기라 몸이 받아주지 않아 한 잔도 마실 수 없었다.

고생했지만 수술이라는 희망을 한 발 건드리고 있을 때 PET-CT를 찍어 앞서 진행한 항암치료가 암에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했다.

다행히 난소암은 항암치료 효과가 좋다고 많이 들었듯이 우리도 항암치료가 효과가 상당히 좋았다.

그렇게 몸은 힘들지만 나름대로 무사히 수술날을 맞게 됐다.

그때는 코로나가 없었을 때라 병문안도 많이 오고 자유로웠다.

올해 또 병원생활을 오래 하게 됐고 그때가 행복했구나 회상해본다.

(이 메일은 올해 수술을 받았을 때에 온 메일이지만 참고용으로 추가한) 큰 병원에서 수술을 하면 보호자의 휴대 전화 번호에 수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메일이 온다.

“ㅇㅇㅇ님 수술 준비 중입니다”로 시작한 문자는 1시간에 1회”ㅇㅇㅇ님 수술 중이십니다”와 문자가 와서 그 메일을 기다리면서 슬픈 수술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그 메일은 수술 준비, 수술 도중 수술 종료, 수술 후 회복실 이동 등을 확인할 수 있으나, 어머니의 실제 수술과 끝을 알리는 메일 시간은 “13:09~19:45″이었다.

실제 수술 시간은 6시간 30분 걸렸고 그 전에 마취에서 회복실까지 시간을 계산하면 총 8~9시간이 걸렸다고 보면 된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눈을 전혀 내리지 않은 채 천장만 바라보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다.

수술 부위는 피가 새고, 모든 약물이 혈관을 통해서 들어 있었다.

생각보다 수술 부위가 너무 커서 엄마의 상태는 너무 좋지 않았다.

수술 후에 집도한 교수와 레지던트가 가기도 하지만 수술은 이런데 어느 부위를 절제하고 잘 끝났다.

등의 이야기를 한다.

멋모르고 기다리던 우리에게도 충격이었지만 누운 어머니에게는 너무도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이렇게 큰 수술이라고는 모르고 무서웠지만 당당하게 들어간 어머니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예사로 많은 사람실에 입원했던 어머니는 주위의 소음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그 길을 두실로 옮겨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 메일은 올해 수술을 받았을 때에 온 메일이지만 참고용으로 추가한) 큰 병원에서 수술을 하면 보호자의 휴대 전화 번호에 수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메일이 온다.

“ㅇㅇㅇ님 수술 준비 중입니다”로 시작한 문자는 1시간에 1회”ㅇㅇㅇ님 수술 중이십니다”와 문자가 와서 그 메일을 기다리면서 슬픈 수술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

그 메일은 수술 준비, 수술 도중 수술 종료, 수술 후 회복실 이동 등을 확인할 수 있으나, 어머니의 실제 수술과 끝을 알리는 메일 시간은 “13:09~19:45″이었다.

실제 수술 시간은 6시간 30분 걸렸고 그 전에 마취에서 회복실까지 시간을 계산하면 총 8~9시간이 걸렸다고 보면 된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눈을 전혀 내리지 않은 채 천장만 바라보던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다.

수술 부위는 피가 새고, 모든 약물이 혈관을 통해서 들어 있었다.

생각보다 수술 부위가 너무 커서 엄마의 상태는 너무 좋지 않았다.

수술 후에 집도한 교수와 레지던트가 가기도 하지만 수술은 이런데 어느 부위를 절제하고 잘 끝났다.

등의 이야기를 한다.

멋모르고 기다리던 우리에게도 충격이었지만 누운 어머니에게는 너무도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이렇게 큰 수술이라고는 모르고 무서웠지만 당당하게 들어간 어머니는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예사로 많은 사람실에 입원했던 어머니는 주위의 소음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그 길을 두실로 옮겨서 달라고 요청했다.